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2

대관령 선자령 백패킹 백패킹의 성지라 불리는 선자령에 다녀왔다. 선자령(1,157m)으로 백두대간에 있다. 트레킹 하기도 아주 좋은 코스이고 길 안내표도 아주 자세히 나와있고 길도 무난하기 때문에 야등이나 혼등도 가능할 듯하다. 주차장: 대관령 마을 휴게소 (대관령 양 떼 목장) / 국사성황당 주차하면 더 빨리 갈 수 있음(하지만 자리 협소) 화장실: 국사성황당이 마지막 백패킹 코스에는 2가지가 있다. 코스 1: 국사성황사에 주차 > kt 송신소 > 선자령 코스 코스 2: 국사성황사 > 제중골삼거리 > 선자령 코스 1이 제일 빠른 코스이고 경사도 완만하여 많은 백패커가 이 길로 간다. 코스 2는 경사도 있고 조금 더 멀기도 하지만 경치가 정말 이쁘고 트레킹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2시간 반 정도 소요 저번에 선자령을 도전.. 2022. 5. 22.
충주 계명산 백패킹 충주 계명산 등산 소요 시간: 거의 안 쉬고 1시간 반~ 2시간 가능 하산 소요 시간: 1시간 높이: 774m 난이도: 경사가 많아 중상! 처음에 힘들다. 코스: 나즈막재 삼거리 주차 및 출발, 원점회귀 충주호와 충주시가 보이는 계명산 서울에서 2시간 30분 정도를 달려 충주 마즈막재 삼거리에 도착했다. 나즈막재에 주차를 하고 4시 반이 넘어서 출발했다. 다른 분들이 적어준 후기에는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급하게 올라갔다. 빨리 걸어서 인지 1시간 반 만에 도착! 헬기장에는 최대 8동 정도 텐트를 칠 수 있었고, 우리가 가니 딱 만석이었다. 다행... 다들 조용하시고 착하신 분들이라 정말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헬기장에서 보이는 청주호는 정말 멋있었다. 빨리 텐트를 치고 음식을 먹었다. 5.. 2022. 5. 20.
백패킹 입문 시 필요한 것들 백패킹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필수로 사야 했던 물건들 필수 용품: 텐트, 침낭, 매트, 가방, 등산화, 등산스틱, 헤드램프, 핫팩 있어야 하는 용품: 무릎보호대(or 테이핑), 디팩, 물통, 의자, 테이블, 식기류, 스토브, 크록스나 슬리퍼, 샤워 티슈 이 정도면 즐겁게 갔다 올 수 있음 사실 나는 거의 미니멀리즘에다가 가성비를 많이 따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좋은 브랜드의 제품은 잘 없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업그레이드시켜야지 1. 텐트 일단 잠을 자려면 텐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텐트는 필수이다. 입문할 때는 친구의 텐트에서 잘 수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텐트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 모든 취미가 그렇겠지만, 좋은 장비는 넘쳐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처음에 금액 한도를 정해놓고 구매하.. 2022. 5. 20.
백패킹을 하면 볼 수 있는 순간들 백패킹 왜 하세요? 그냥 등산하는 것도 힘든 데, 무거운 짐까지 들고? 씻지도 못하고? 라고 사람들이 물어보면 사실, 할 말이 없다. 왜냐하면 진짜 고생하러 가는 거니까! 근데 그 고생이 이상하게 좋다, 행복하다. 등산한 지 3분 만에 땀으로 흠뻑 젖어 샤워한 것 같아도, 미칠 것 같은 경사를 오르면서 욕이 저절로 나와도,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벌레와 곤충이 득실득실한 산속에서 자는 것도,, 그 고생을 이겨낼만한 더 큰 행복이 오더라. 정상에 올랐을 때의 그 쾌감 이루어 말할 수 없다. 정상에 앉아서 노을지는 하늘을 바라보는 것, 밤에 떠있는 별들을 보면서 아무 생각하지 않는 순간,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소소한 순간들,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일출.. 이런 순간 순간들이 내가.. 2022. 5. 17.